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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최근 “우울하다” “힘들다” “죽고싶다” 는 말을 많이 듣게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이 심하거나 일시적인 분노감이나 다양한 이유로 기분의 변화들을 느끼게 되는 경우 많아지고 있다.
아동청소년기에는 짜증, 반항, 신체증상을 보이며 등교 거부, 성적 저하가 나타나거나 청소년 행동문제가 두드러기지고 하고, 성인기에는 대인관계문제, 심한스트레스, 우울감을 보이기도 하며, 노년기에는 신체질병, 불안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기 및 청년기 발달 과정 동안 우울한 기분, 불안감, 기분의 변동, 주변 자극에 대한 예민성 등이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어떤 문제들은 일시적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체계적인 정신건강 진료와 상담이 필요하기도 하다.
중구청은 위탁 운영하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연계하여 중구민들의 정신건강 초기 검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정신건강 전문가에 의한 올바른 평가와 중재를 위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후 서울대학교병원에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평가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구민에게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이루어지는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병원 연계 모델 기반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코호트 확립 및 경과 모델 구축’ 일환으로 서비스에 등록 동의하는 만12세~30세 주민이라면 무료 심리검사, 지능검사, 혈액검사, 신체검진 및 의사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평가 및 지속관리가 가능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민들의 정신건강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을 받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하였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거나 문의하고 싶은 경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를 통해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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