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시행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 검진 및 찾아가는 상담 진행

2023년 서울시민 인식 조사보고서(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지원 사업으로 서울시 10명 중 4명 이상은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 치료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쉽게

제공되도록 하는 일”(46.5%)이라고 응답하였다.

서울시민 10명 중 2명은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찾아내고, 정신건강 상담이나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20.8%)

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중구에서는 2월 23일 금요일 중구종합복지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구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중구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중구민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 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선별 검진에 참여한 중구민들은 “자녀들이

성인이 되면서 연락이 되지 않아 외롭고 쓸쓸해요.”, “나이를 먹으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서 속상하고 도움을 받고 싶다.” “지나간 

일에 대해 생각이 많았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도움을 받고 싶어요.”라며 소감과 향후 진행될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였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정신건강 상담을 지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 또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지속해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월 1~2회

동주민센터 순회 상담을 예정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점검 및 심리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상담을 더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서울 중구 구청장 김길성은 “중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 건강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는 중구 지역주민이나 직장인,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고, ▲지역주민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자살 위기관리 및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 교육 등의 

서비스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구민이나 기관이라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전화 문의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온라인 자가검진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