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동청소년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의 스트레스 경감 및 올바른 양육 코칭 프로그램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아동청소년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아동청소년은 대규모 감염병으로 고립 경험, 우울, 불안, 불면,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사용 등으로 인한 문제들이 불거졌으며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로 인한 부모-자녀 간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에 가정에서 아동의 돌봄을 담당하는 학부모들의 양육 코칭에 대한 프로그램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주제로는 1부 ‘학부모 자기돌봄,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했으며, 2부 양육 방법 코칭‘올바른 칭찬, 훈육하기’로 맞춤형 양육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동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 건강 문제, 양육 시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나누고 전문가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대상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은 09월 23일 금요일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에 걸쳐 2회기로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1부 ‘자기돌봄,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테라피(자기공감연구소 아움 소장, 조현숙)에서는 ▲몸과 마음상태 자각하기 ▲자기돌봄의 필요성 이해(마음챙김과 셀프컴패션)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자각력과 수용력 높이기 ▲면역력 강화 촉촉 향균스프레이 만들기 ▲향기를 몸과 마음을 흡수하는 명상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2부에서는 ‘올바른 칭찬, 훈육하기’ 양육방법 코칭 프로그램 (베이직병원 전문의, 박형서)은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 대화 ▲문제 상황 시 훈육하여 올바른 아이로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양육방법을 점검하고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양육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부모의 자기 돌봄을 위한 시간을 가져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방법과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 중 스트레스가 높고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에게 센터 내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부모의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부모에게 마음의 위로를 얻고 부모-자녀 간 건강한 관계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ADHD, 우울, 불안,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평가상담과 저소득층에게 치료비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의 및 상담은 서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