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집단 프로그램  운영

- 중구 아동 ․ 청소년 대상 스트레스 관리,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제공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학교, 방과후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부적응, 또래 관계의 어려움, 가족 갈등, 우울 및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동·청소년들은 코로나-19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부족으로 의사소통,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마트폰 의존, 친구관계에서 오는 우울과 왕따, 학교부적응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갖고 있는 추세다.

집단 프로그램의 주제는 스트레스 관리, 사회성 향상 등으로 총 6개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각 8회기 운영 중이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고민과 어려움을 건강히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마음속의 다양한 감정 찾기 ▲자동적 사고와 인지오류 찾기▲나의 강점 찾기 ▲가치관 탐색 ▲삶의 목표 탐색 ▲경청연습 ▲협조하기 ▲자기 주장하기 ▲ 정서이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 아동 ․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 학교생활 적응도 향상,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 향상, 또래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으로 자아존감과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이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사례관리를 제공하거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ADHD, 우울, 불안,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평가상담과 저소득층에게 치료비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의 및 상담은 서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