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의 정신건강지킴이!
2022년에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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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부터,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상담까지 -

  중구에 거주하는 이OO님은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상담을 하고 의논을 한다.

 “안녕하세요.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고 왔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약을 먹어도 스트레스를 받고 기분이 계속 우울해서 힘들어서 왔어요.”

언제나 힘이 들 때 주치의, 가족보다 먼저 중구정신건강센터를 찾는 이OO님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연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평소 우울증으로 약을 드시는 이OO님은 꾸준한 약물 복용에도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자주 힘들어하는데 이럴 때마다 제일 먼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주신다. 상담을 통해 마음을 추스르고 약물, 증상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 증상이 심화될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함께 배우고 상의한다.

 우울감이 심해져 잠시 직장을 그만두게 됐을 때에도 좌절하기보다, 치료비지원 서비스를 통해 소정의 약제비를 지원받아 지속 치료를 유지했다.
 약물치료 이외의 재활치료에도 열의를 보이시며 센터에서 진행되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에서 미술치료와 원예치료를 통해 스스로 감정과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정신건강교육을 통해서 질환을 배우고 이해한다. ▲야유회와 ▲송년활동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같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과 만나 치료와 증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고민되는 것들을 의논해가면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아 지금은 큰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인한 일상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증상, 약물 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년간 정신과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해오던 김OO님은 약물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정으로 방문해서 알려주고, 치료비를 지원받아 지속해서 치료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정신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센터에 문의를 하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OO님처럼 정신과적 어려움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심적 어려움을 겪는 중구민의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중구청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고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의 직원들이 상주하여 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알코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민에게는 단주에 성공한 회복자의 경험을 나누는 ▲회복자 상담 ▲단주모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주문제를 가지고 쪽방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최00님은 매주 같은 음주문제를 가졌다 수년간 단주에 성공한 회복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만나 단주를 위한 의지를 가지고 현재 3개월동안 음주를 하지 않고 있다.
 “매주 회복자선생님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단주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해주시니 힘이 나고 술에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단주를 유지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음주상담을 통해 음주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단주모임을 통해서도 같은 음주문제를 가지는 분들과 서로 격려하며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권역별 보건지소에서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을 운영하여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림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월-신당5동교육지원센터 / 화-다산동주민센터보건지소 / 목-약수동주민센터보건지소 / 금-황학동주민센터보건지소에서 임상심리사가 오후에 상주하여 지역주민 신청을 받아 상담을 하고 있고 그 외 시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열린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 지역주민은 “일시적인 상황이 생겨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구에서 주민들의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했습니다. 심리평가도 해보고 단기상담을 하면서 제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관리하는 방법들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어 잘 상황을 정리하고 상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경증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있을 때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평가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정서 발달 및 신체건강도모를 위한 ▲돌봄교실 심리운동, ▲초·중·고 정신건강교육, ▲온라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가족지원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기관들과 연계하여 정신건강문제 평가 및 개입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의 경우 대상자 뿐만 아니라 부모 상담 및 양육태도 등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상담을 할 수 있으며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안내 받을 수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고위험 대상자들의 위험성 평가상담, 유가족들을 위한 ▲애도상담 진행 통해 중구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살생각, 시도력이 있는 주민의 경우 위험성이 높을 수 있어 센터에서 즉각 응급한 경우에도 출동하여 상담하고 있으며 지속상담을 통해서도 자살생각을 감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살대상자 뿐만 아니라 자살유가족의 경우에도 애도상담을 제공하여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 심리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대응인력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격리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주기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심리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자가검진 문자를 발송하고 고위험인 경우 전화상담을 통해 불안,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지속 어려움이 생길 경우 정신의학회 대국민심층상담에 연계하여 의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확진자로 격리를 했던 주민 중에서는 격리를 하면서 갑자기 불안감이 심해져 잠을 자는 것도 힘든 상태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불안감이 감소하였고 격리해제 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까지 연결 받아 상담 및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기도 하였다.
 일반 지역주민의 코로나로 인한 우울 예방을 위해서도 학교 리플릿 배포 및 코로나우울 극복수기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민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소진되어 있는 대응인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도 정신건강검진을 하고 필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구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중구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022년에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영유아 및 청년, 중장년, 노인,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서비스 확대 계획하고 있으며 ▲1인가구에 대한 정신건강증진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역주민들이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보다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많이 제공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당부하였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상담 신청이나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서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를 통한 온라인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