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 마음 돌봄이 필요한 때, 온라인으로 스트레스 관리해요! 

- 서울 중구, 청소년 온라인 스트레스 개선 프로그램 실시- 

“ 학교도 안 가고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했는데, 인터넷으로 쉽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혼자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랐는데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게 된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생길 때 혼자서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 온라인 스트레스 개선 5주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후기 -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이전과는 달리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며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등교 시간이 줄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평소 친구들과 또래문화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었던 공간을 잃었다. 타인과의 교류와 신체활동이 줄면서 청소년들의 우울과 불안, 고립감이 커지고 있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관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대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청소년 스트레스 사이트(teenstress.co.kr)를 활용한 ‘온라인 스트레스 개선 5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스트레스 개선 5주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대처방법 교육, 자기 스트레스 진단 및 관리 등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5주 동안 ▲스트레스의 개념과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이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생각을 타당한 생각으로 바꾸기 ▲다양한 이완요법 ▲마음 챙김 ▲스트레스 대처  방식 점검 및 관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주 2회씩 진행된다. 

온라인 접속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기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활용하여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다. 이에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붕년 센터장은 “이번에 제시한 구체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 불안, 중독, 행동문제 예방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고 활용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현재 중구 관내 2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서비스 ▲자살위기관리 및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구민이나 기관이라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전화 문의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온라인 자가검진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