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도자료]

서울 중구민의 심리방역을 위한, 중구생활치료센터 심리지원 실시 

-코로나19 회복의 길을 함께하다-

“처음에는 생활치료센터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담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내다 보니까 너무 우울해지고 답답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상담을 받고 나니까 기분도 괜찮아지고 우울한 마음도 한결 나아지더라고요.

상담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 중구생활치료센터 입소자 OOO -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2020.10)’에 따르면, 우울과 자살사고, 불안과 두려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정신건강상담 전화를 비롯한 심리방역서비스의 인지도는 17%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경제적 지원 외에도 복지서비스, 정신건강정보,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의 요구도가 높아 정신건강관련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중구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1월 11일부터 운영되는 중구생활치료센터의 입소대상자에게 불안감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생활치료센터에서는 입소하는 확진자에게 감염 및 격리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대처하기 위해 심리상담, 정신건강자가검진, 심리대처방법 등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퇴소 이후에도 필요군에 따라 지속상담을 진행하여 코로나19 확진 경험에 대한 심리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지친 중구민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심리상담, 심리지원 물품을 제공하여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 모바일을 활용하여 심리대처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코로나 이벤트를 진행하여 중구민들에게 즐거움과 극복에너지를 선사한 바 있으며, 2021년에도 지속적인 모바일 심리대처방법 제공과 함께 중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서비스 ▲자살위기관리 및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구민이나 기관이라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전화 문의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온라인 자가검진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