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된 상황에서 정신건강과 더불어 신체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자 중구보건소 물리치료사 인력 배치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블루터치운동 ‘오늘부터 1일’>을 통해 매주 온라인으로 이용자들과 만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체적인 재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콩나물 키트를 관찰하며 키우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으며, 정신건강교육 자료를 배포하여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우울감, 스트레스를 점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구 지역주민, 직장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정신건강 교육 및 우울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마음 돌봄을 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감염병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과 마음이 힘든 나와 주변을 돕는 방법>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서울대학교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교육을 제작하였으며, 

실생활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활용해보고 참여해볼 수 있는 4회기 프로그램을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하여 스스로 마음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힘든 구민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구민의 마음방역을 책임지겠다.” 라고 말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서비스 ▲자살위기관리 및 유가족 상담 ▲정신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구민이나 기관이라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로 전화 문의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에서 온라인 자가검진도 할 수 있다.